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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필수 용어 6가지 완벽 정리 - PER, PBR, ROE, EPS 이해하기

ylood 2026. 1.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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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왜 알아야 할까요?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이 바로 생소한 용어들입니다. PER, PBR, ROE... 알파벳의 향연에 머리가 아프셨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이 용어들을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마치 내비게이션 없이 처음 가는 길을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수는 있지만, 돌아가거나 잘못된 길로 빠질 확률이 훨씬 높아지죠.

오늘은 10년 차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용어 6가지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만 제대로 이해하시면 기업 분석의 기초 체력이 확실히 잡힐 거예요!


1. EPS (주당순이익) - 기업 수익력의 기본 지표

EPS란 무엇인가요?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 1주가 얼마를 벌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죠.

계산 공식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실제 예시로 이해하기

A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00억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억 주라면?

EPS = 1,000억 원 / 1억 주 = 1,000원

즉, A기업 주식 1주는 1년 동안 1,000원의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입니다.

실전 활용 팁

  •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 = 성장하는 기업
  • 전년 대비 EPS 증가율을 확인하세요
  • 동종 업계 기업들과 EPS를 비교해 보세요
  • 주의: 일회성 이익(부동산 매각 등)으로 EPS가 급등한 경우는 실질적 성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 기업 사례로 보기

Apple(애플)의 경우를 살펴볼까요?

연도 EPS 전년 대비 특이사항
2021년 $5.61 +71% 코로나 특수
2022년 $6.11 +9% 안정적 성장
2023년 $6.13 +0.3% 성장 정체
2024년 $6.08 -0.8% 소폭 감소
2025년 $7.46 +22.7% AI/서비스 성장

애플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EPS가 증가해온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2023~2024년 잠시 정체했지만, 2025년 AI와 서비스 부문 성장으로 다시 +22.7% 급등했죠. 또한 자사주 매입으로 발행주식수를 줄이면서 EPS 성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처럼 EPS 추이를 보면 기업의 실적 흐름과 주주환원 정책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2. BPS (주당순자산) - 기업의 실제 가치 파악하기

BPS란 무엇인가요?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는 기업의 순자산(자산 - 부채)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회사가 당장 문을 닫으면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얼마인가"를 보여줍니다.

계산 공식

BPS = (총자산 - 총부채) / 발행주식수
= 순자산 / 발행주식수

실제 예시로 이해하기

B기업의 순자산이 5,000억 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억 주라면?

BPS = 5,000억 원 / 1억 주 = 5,000원

B기업 주식 1주의 장부상 가치는 5,000원이라는 뜻입니다.

실전 활용 팁

  • 현재 주가와 BPS를 비교하면 주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 가능
  • BPS가 꾸준히 증가하면 기업의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
  • 주의: BPS는 장부가치이므로 실제 자산의 시장가치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기업 사례로 보기

Ford(포드)는 BPS 변화를 이해하기 좋은 예시입니다.

시점 BPS 주가 PBR 상황
2022년 약 $12 $11~13 0.9~1.1배 전기차 투자 불확실성
2025년 약 $11.89 $13.14 1.10배 적정 수준 회복

과거 포드는 PBR 0.5~0.9배로 "저평가"처럼 보였지만, 이는 전기차 전환 비용과 경쟁 불확실성 때문이었습니다. 2025년 현재는 PBR 1.1배로 적정 수준을 회복했죠.

핵심 교훈:

  • PBR이 낮다고 무조건 "싸다"가 아닙니다
  • 왜 싼지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 시장이 저평가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PER (주가수익비율) - 가장 많이 쓰이는 가치평가 지표

PER이란 무엇인가요?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주가가 주당순이익(EPS)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가"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계산 공식

PER = 주가 / EPS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실제 예시로 이해하기

C기업의 주가가 50,000원이고 EPS가 5,000원이라면?

PER = 50,000원 / 5,000원 = 10배

현재 이익 수준이 유지된다면, 투자금 회수에 10년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PER 해석 기준

PER 수준 일반적 해석
10배 미만 저평가 가능성 (단, 이유 확인 필요)
10~20배 적정 수준
20배 이상 고평가 또는 높은 성장 기대 반영

실전 활용 팁

  • 동종 업계 평균 PER과 비교하는 것이 핵심!
  • 성장주는 PER이 높아도 정당화될 수 있음 (미래 이익 기대)
  • 경기민감주는 PER이 낮을 때가 오히려 매도 시점일 수 있음
  • 주의: 적자 기업은 PER 계산이 불가능합니다

실제 기업 사례로 보기

같은 빅테크 기업이라도 PER이 다릅니다. (2025년 기준)

기업 PER Forward PER 특징
Apple(애플) 약 35배 30배 안정적 수익, 강력한 생태계
Amazon(아마존) 약 34배 28배 AWS 수익성 개선으로 PER 안정화
Meta(메타) 약 27배 22배 광고+AI 성장, 효율화 성공

흥미로운 점:

  • Amazon의 PER이 과거 50~100배에서 34배로 크게 하락! → 수익성 개선 덕분
  • Meta가 "저평가"처럼 보이지만, 광고 시장 의존도가 높아 리스크 프리미엄 적용
  • Apple은 성장률이 낮아도 "안정성 프리미엄"으로 높은 PER 유지

이처럼 "PER이 낮으면 무조건 저평가"가 아닙니다. 업종 특성과 기업 상황을 함께 봐야 해요!


4. PBR (주가순자산비율) - 자산 대비 주가 수준 확인

PBR이란 무엇인가요?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은 현재 주가가 주당순자산(BPS)의 몇 배인지를 보여줍니다. "장부가치 대비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죠.

계산 공식

PBR = 주가 / BPS
= 시가총액 / 순자산

실제 예시로 이해하기

D기업의 주가가 10,000원이고 BPS가 5,000원이라면?

PBR = 10,000원 / 5,000원 = 2배

주가가 순자산 가치의 2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PBR 해석 기준

PBR 수준 일반적 해석
1배 미만 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음 (저평가 또는 문제 있는 기업)
1~2배 적정 수준
2배 이상 시장이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

실전 활용 팁

  • 은행, 보험 등 금융주는 PBR을 중요하게 봅니다
  • PBR 1배 미만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님 (만년 저PBR주 주의)
  • 자산가치가 중요한 업종(부동산, 지주사)에서 유용
  • 주의: 기술기업처럼 무형자산이 많은 회사는 PBR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기업 사례로 보기

은행주 vs 기술주, PBR이 완전히 다릅니다! (2025년 기준)

기업 PBR 왜 이런 수치인가?
JP Morgan(JP모건) 약 2.5배 미국 최대 은행, 금리 상승 수혜
Wells Fargo(웰스파고) 약 1.5배 규제 이슈 완화, 회복 중
Google(알파벳) 약 10배 검색+클라우드+AI 무형자산 가치
Tesla(테슬라) 약 18배 전기차+자율주행+AI 성장 기대

금융주의 PBR이 낮은 이유:

  • 자산 대부분이 대출금(장부가치 ≈ 시장가치)
  • 성장성보다 배당에 초점
  • 단, JP모건처럼 실적 좋으면 2배 이상도 가능!

기술주의 PBR이 높은 이유:

  • 기술력, 브랜드, 데이터 같은 무형자산은 장부에 제대로 반영 안 됨
  •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

핵심: 업종별로 "정상적인 PBR 수준"이 다르다는 걸 기억하세요!


5. ROE (자기자본이익률) - 경영 효율성의 핵심 지표

ROE란 무엇인가요?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는 주주가 투자한 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워렌 버핏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로 유명하죠!

계산 공식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 EPS / BPS x 100%

실제 예시로 이해하기

E기업의 당기순이익이 500억 원이고 자기자본이 2,500억 원이라면?

ROE = (500억 / 2,500억) x 100% = 20%

주주의 돈 100원으로 20원의 이익을 만들어냈다는 뜻입니다.

ROE 해석 기준

ROE 수준 일반적 해석
10% 미만 자본 효율성 낮음
10~15% 양호
15~20% 우수
20% 이상 매우 우수 (지속 가능성 확인 필요)

실전 활용 팁

  • ROE가 꾸준히 15% 이상인 기업을 주목하세요
  • ROE = PBR / PER 공식으로 세 지표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부채를 늘려 ROE를 높이는 경우도 있으니 부채비율과 함께 확인
  • 주의: 자기자본이 작은 기업은 ROE가 과대 계산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업 사례로 보기

워렌 버핏이 실제로 투자한 높은 ROE 기업들: (2025년 기준)

기업 ROE 5년 평균 특징
Apple(애플) 약 152% 148% 자사주 매입으로 자본 축소, 초고ROE
Coca-Cola(코카콜라) 약 43% 41% 브랜드 파워로 꾸준한 수익성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약 29% 37% 투자 확대로 자본 증가, ROE 하락
Nike(나이키) 약 22% 35% 최근 실적 부진으로 ROE 하락

주목할 점:

  • Apple: 막대한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자본이 줄어 ROE가 100%를 넘김 (특수 케이스)
  • Coca-Cola: 버핏이 30년 이상 보유 중! 40%대 ROE 꾸준히 유지
  • Microsoft, Nike: ROE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15% 이상으로 우수한 수준

워렌 버핏의 기준: "ROE 15% 이상을 10년 이상 유지하는 기업을 찾아라"

버핏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실제로 장기간 높은 ROE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것이 복리의 마법을 만들어냅니다!


6. PEG (주가수익성장비율) - 성장주 투자의 나침반

PEG란 무엇인가요?

PEG(Price Earnings Growth Ratio, 주가수익성장비율)는 PER을 이익 성장률로 나눈 값입니다. 피터 린치가 즐겨 사용한 지표로,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적정한가"를 판단합니다.

계산 공식

PEG = PER / EPS 성장률(%)

실제 예시로 이해하기

F기업의 PER이 30배이고, 연평균 EPS 성장률이 30%라면?

PEG = 30 / 30 = 1

PER이 30배로 높아 보이지만, 성장률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PEG 해석 기준

PEG 수준 일반적 해석
1 미만 저평가 (성장성 대비 주가가 싸다)
1 적정 수준
1 초과 고평가 가능성
2 이상 과대평가 주의

실전 활용 팁

  • 성장주 투자 시 PER만 보지 말고 PEG를 함께 확인하세요
  • PER이 높아도 PEG가 1 미만이면 투자 매력이 있습니다
  • 미래 성장률 추정이 핵심 (애널리스트 전망치 참고)
  • 주의: 성장률 추정이 틀리면 PEG도 의미 없어집니다

실제 기업 사례로 보기

AI 반도체 기업들의 PEG 비교 (2025년 기준, 성장주 투자의 좋은 예시)

기업 PER EPS 성장률 PEG 해석
NVIDIA(엔비디아) 약 46배 약 58% 0.78 성장률 대비 저평가!
AMD 약 105배 약 25~80% 0.82 높은 PER이지만 성장률도 높음
Intel(인텔) N/A 적자/저수익 N/A 실적 악화로 PEG 계산 불가

피터 린치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 NVIDIA: PER 46배가 비싸 보여도, 성장률 58%를 감안하면 PEG 0.78로 오히려 "저평가"!
  • AMD: PER 105배로 매우 높지만, 고성장이 지속되면 정당화 가능
  • Intel: 과거엔 "PER 낮은 저평가주"였지만, 실적 악화로 이제 PEG 분석조차 어려움

핵심 교훈:

"PER 46배 기업이 PER 10배 기업보다 쌀 수 있다!"

성장률을 함께 보지 않으면 진짜 가치를 놓칠 수 있어요.


실제 기업 종합 분석 예시: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지금까지 배운 지표를 Microsoft에 적용해 볼까요? (2025년 기준)

지표 수치 해석
EPS $14.11 주당 $14.11 수익, 전년 대비 +15.5% 성장
BPS $46.20 주당 자산가치 $46, 매년 +28% 증가 중
PER 32배 기술주 평균 수준
PBR 10배 무형자산(클라우드, AI) 가치 반영
ROE 29% 우수 (투자 확대로 과거 37%에서 하락)
Forward PER 31배 내년 실적 기준 적정 수준

종합 해석:

  • PER 32배, PBR 10배로 "절대적으로 싸지는 않지만"...
  • ROE 29%로 여전히 우수한 자본 효율성
  • EPS가 매년 15%씩 꾸준히 증가하는 "복리 성장 기업"
  • 클라우드(Azure), AI(Copilot, OpenAI) 성장성 기대

이처럼 하나의 지표가 아닌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지표 한눈에 정리

지표 의미 좋은 기준 주요 활용
EPS 주당 얼마를 버는가 꾸준한 증가 수익성 판단
BPS 주당 자산가치 꾸준한 증가 자산가치 판단
PER 이익 대비 주가 수준 업종 평균 이하 상대적 저평가 판단
PBR 자산 대비 주가 수준 1~2배 절대적 저평가 판단
ROE 자본 효율성 15% 이상 경영 효율 판단
PEG 성장성 대비 주가 1 이하 성장주 가치 판단

마치며 - 지표는 도구일 뿐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6가지 지표는 투자 판단의 출발점이지 정답이 아닙니다.

숫자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산업별 특성이 다릅니다 (IT vs 제조업 vs 금융업)
  2.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적정 수치가 달라집니다
  3. 경기 사이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회계 처리 방식에 따라 왜곡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전망을 함께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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