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편에 이어서
안녕하세요! [1편] M1, M2 통화량이란? 글에 이어서 오늘은 M3와 Lf(금융기관유동성)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아직 1편을 못 보셨다면? [1편] M1, M2 통화량이란? 글을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1편에서 배운 내용을 간단히 복습하자면:
- M1(협의통화): 용돈 지갑 -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돈
- M2(광의통화): 용돈 지갑 + 저금통 - 조금만 기다리면 쓸 수 있는 돈까지 포함
그렇다면 M3와 Lf는 뭘까요? 오늘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아, 이게 그거였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시게 될 거예요.
통화량, 왜 이렇게 여러 종류가 있을까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왜 M1, M2, M3, Lf처럼 여러 가지로 나누는지 궁금하시죠?
간단해요. "돈을 얼마나 빨리 쓸 수 있느냐"에 따라 구분하는 거예요.
우리 집에 있는 돈을 생각해 볼까요?
| 구분 | 비유 | 현금화 속도 |
|---|---|---|
| M1 | 용돈 지갑 | 즉시 |
| M2 | 용돈 지갑 + 저금통 | 빠름 |
| M3 | 집 안 모든 돈 | 조금 걸림 |
| Lf | 집 + 창고 안 모든 돈 | 더 걸림 |
이제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게요!
M3(광의유동성)란? - "집 안에 있는 모든 돈"
M3의 개념
M2가 "용돈 지갑 + 저금통"이었다면, M3는 "집 안에 있는 모든 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저금통뿐만 아니라 서랍 깊숙이 넣어둔 돈, 엄마가 숨겨둔 비상금, 만기가 좀 남은 적금까지 전부 포함하는 거죠.
M3에 포함되는 것들
M3 = M2 + 아래 항목들
1. CD(양도성예금증서)
- 쉽게 말해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는 정기예금"이에요
- 일반 정기예금은 내 이름으로만 되어 있지만, CD는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어요
- 비유: 친구에게 양도할 수 있는 "교환권" 같은 거예요
2. RP(환매조건부채권)
- 나중에 다시 사주기로 약속하고 파는 채권이에요
- 비유: "이거 잠깐 맡아줘, 나중에 다시 살게!"라고 하는 거예요
3. 표지어음
- 은행이 발행하는 약속어음이에요
- 비유: 은행이 써주는 "차용증" 같은 거예요
4. 금융채(은행채, 금융회사 발행 채권)
- 은행이나 금융회사가 돈을 빌리려고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5. 2년 이상 장기 금융상품
- 2년 이상 묶어둔 정기예금, 적금 등이에요
- 비유: 오래 묵혀둔 장독대 속 비상금 같은 거죠
M3를 쉽게 이해하는 예시
여러분 집에 이런 돈들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 지갑 속 현금 5만원 (M1)
- 수시입출금 통장 50만원 (M1)
- 3개월 정기예금 100만원 (M2)
- 3년 만기 적금 200만원 (M3에서 추가)
- 은행에서 산 금융채 100만원 (M3에서 추가)
M1은 55만원, M2는 155만원, M3는 455만원이 되는 거예요!
Lf(금융기관유동성)란? - "집 + 창고까지 모든 돈"
Lf의 개념
드디어 마지막 단계예요! Lf는 "집 안의 돈 + 창고에 보관해둔 돈"까지 전부 포함해요.
여기서 창고는 뭘까요? 바로 보험회사, 증권사 같은 곳에 맡겨둔 돈이에요.
Lf의 'L'은 Liquidity(유동성), 'f'는 financial institutions(금융기관)의 약자예요. 그래서 "금융기관유동성"이라고 부르는 거죠.
Lf에 포함되는 것들
Lf = M3 + 아래 항목들
1. 생명보험 계약 준비금
-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보험회사가 쌓아두는 돈이에요
- 나중에 보험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죠
2. 증권사 예수금
- 주식 투자하려고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돈이에요
- 아직 주식을 사지 않고 대기 중인 현금이요
3.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 정부나 회사가 발행한 채권들이에요
- M3의 금융채보다 범위가 더 넓어요
Lf를 쉽게 이해하는 예시
아까 예시에 더 추가해 볼게요:
- 지갑 속 현금 5만원 (M1)
- 수시입출금 통장 50만원 (M1)
- 3개월 정기예금 100만원 (M2)
- 3년 만기 적금 200만원 (M3)
- 은행에서 산 금융채 100만원 (M3)
- 생명보험 해지환급금 150만원 (Lf에서 추가)
- 증권사 계좌 예수금 50만원 (Lf에서 추가)
- 국채 100만원 (Lf에서 추가)
이렇게 하면 Lf는 총 755만원이 되는 거예요!
한눈에 보는 M1 → M2 → M3 → Lf
이제 전체 그림을 한번 볼까요?
Lf (금융기관유동성) - 가장 넓은 범위
+ 생명보험 준비금, 증권사 예수금, 국채, 지방채, 회사채
|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M1이 가장 안쪽에 있고, 그 바깥을 M2가 감싸고, M3가 M2를 감싸고, 가장 바깥에 Lf가 있는 구조예요!
잠깐! 주식은 왜 통화량에 안 들어갈까요?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어요.
"주식도 팔면 돈이 되는데, 왜 통화량에 안 넣어요?"
좋은 질문이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1. 가격이 계속 변해요
- 오늘 100만원이던 주식이 내일 80만원이 될 수도 있어요
- 통화량을 측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져요
2. 팔아야만 돈이 돼요
- 예금은 찾으면 원래 넣은 만큼 돌려받아요
- 하지만 주식은 누군가 사줘야만 현금이 돼요
- 급하게 팔면 손해 볼 수도 있고요
3. 새로운 돈이 생기는 게 아니에요
- 내가 주식을 팔면, 누군가는 그 돈으로 주식을 사는 거예요
- 돈의 총량은 그대로, 주인만 바뀌는 거죠
그래서 주식이나 부동산은 "자산"이지 "통화"가 아니에요!
왜 M3와 Lf가 중요할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복잡하게 나누는 이유가 뭘까요?
1. 경제 상황 파악
- M1이 급증하면? 사람들이 당장 돈을 쓰려 한다는 신호
- M3나 Lf가 증가하면? 장기적인 자금이 늘어나는 신호
2. 인플레이션 예측
- 통화량이 늘면 물가가 오를 수 있어요
- 한국은행은 이걸 보고 금리를 조절해요
3. 금융 안정성 점검
- Lf까지 포함해서 봐야 금융시장 전체의 돈 흐름을 알 수 있어요
실생활에서 이해하는 통화량 비유 총정리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의 돈으로 비유해서 총정리해 볼게요!
| 구분 | 비유 | 설명 |
|---|---|---|
| M1 | 용돈 지갑 | 지금 바로 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돈 |
| M2 | 용돈 지갑 + 저금통 | 저금통 깨면 바로 쓸 수 있는 돈까지 |
| M3 | 집 안 모든 돈 | 서랍 속 비상금, 만기 먼 적금까지 |
| Lf | 집 + 창고 모든 돈 | 보험 해지하면 나오는 돈, 증권사에 넣어둔 돈까지 |
마치며
오늘은 M3(광의유동성)와 Lf(금융기관유동성)에 대해 알아봤어요.
핵심만 기억하세요:
- M1 → M2 → M3 → Lf 순서로 범위가 넓어져요
- 갈수록 현금화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돈이 포함돼요
- 주식은 가격이 변하고 팔아야만 돈이 되기 때문에 통화량에 포함 안 돼요
이제 뉴스에서 "M3 증가율" 같은 말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으시겠죠?
1편, 2편 함께 보기
- 👉 [1편] M1, M2 통화량이란? - 통화량의 기초 개념
- 👉 [2편] M3, Lf 통화량 완벽 정리 - 지금 읽고 계신 글
1편과 2편을 모두 읽으셨다면 이제 통화량 마스터! 경제 뉴스가 훨씬 쉽게 들릴 거예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쉽고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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